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올해 지원할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사업 대상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은 다수의 노인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모델이다.
도는 이들 사업단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창업과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초기투자비 지원 대상에는 ▲ 제천시니어클럽 '청생당' 사업단(퓨전 꽈배기 생산·판매) ▲ 충주문화시니어클럽 '충주 할매약과' 사업단(전통과자 생산·판매) ▲ 청주우암시니어클럽 '카페 가드' 사업단(디저트 카페)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단에는 총 1억1천200만원을 지원한다.
노후장비 개선 지원 대상으로는 ▲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본빵대추카페' 사업단(시설 보수 및 장비 구입) ▲ 청주청남시니어클럽 '엄마손밥상' 사업단(냉동냉장탑 교체, 차량 리프트 설치)이 선정돼 총 3천800만원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 확대와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노인 공동체사업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