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아 대통령상과 함께 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있었다.
옥천군은 지난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관련 태스크포스와 합동 자문단을 가동해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발굴했다.
행정조직 내부에서도 자치법규 규제 입증 책임제와 규제개혁위원회 활동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750여명의 공직자가 똘똘 뭉쳐 적극행정을 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생활 속 규제를 찾아내 개선하기 위해 다음 달 28일까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상은 복지, 안전, 일자리, 산업, 기타 5개 분야이며, 이 지역 주민과 기업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옥천군은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해 시상하고, 해당 제안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거나 자치법규를 개정해 생활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