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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전시, 24시간 통합돌봄서비스 일상센터 본격 가동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지역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일상센터'가 2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구 만년동에 문을 연 일상센터는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이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낮 활동 프로그램과 안전한 주거 돌봄을 포함하는 등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보호자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정부 주도로 시행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친 공모를 통해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를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일상센터의 돌봄서비스는 낮과 밤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낮 활동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상센터에서 제공되고, 야간 돌봄은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덕암동 소재 주거 공간에서 지원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비스가 제공되며 주말에는 가정으로 복귀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중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이 있는 장애인이다. 대전의 경우 전체 발달장애인 8천723명 가운데 5% 범위인 400여명을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되고, 통합돌봄서비스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