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해예방 추진 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6개 광역 시도와 178개 기초 지자체가 추진한 재해 예방사업지구 1천34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동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228억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지구 6곳, 급경사지 3곳, 노후 저수지 정비와 스마트계측시스템 구축 7곳, 풍수해 생활권 정비 1곳의 재해예방사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2016년 이후 이 평가에서 8차례 좋은 성적표를 받으면서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올해도 220억원을 투입해 14곳의 재해예방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