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지난해 공공예금(일반회계) 운용을 통해 100억원이 넘는 이자 수입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거둔 총이자 수입은 정기예금 52억원, 수시 입출금계좌(MMDA) 46억원에 통합계좌 3억원을 더한 101억원이다.
전년(64억원)보다 37억원 늘었다.
도는 단기 이자 수입 확보에 효과적인 MMDA 활용이 수입 증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MMDA 이자 수입은 전년(9억원)과 비교해 411%(37억원) 급증했다.
도는 아울러 지난해 초부터 자금관리계획을 설정하고 계좌별 잔액 모니터링을 통해 유휴자금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인 자금운용에 집중했다.
도 관계자는 "MMDA와 정기예금을 유기적으로 운용해 중도해지 불확실성을 줄이고, 예금자산을 최적화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MMDA와 같은 금융상품을 지속해서 활용해 재정수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