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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주 중앙어울림시장 철거 후 공영주차장 조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중 성서동 중앙어울림시장 철거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철거 작업을 맡을 시공사 선정을 이달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공사를 마치는 대로 이곳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주차장 운영은 인근 상인회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시장은 1969년 준공된 연면적 4천721㎡의 2층 건물로, 2023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E) 등급을 받았다.

 

이후 소유권을 지닌 시는 건물 사용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일부 상인들은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퇴거를 거부했고, 시의 처분에 반발해 행정소송까지 진행하면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시는 합의에 나서 지난해 6월 상인들에게 22억8천여만원의 보상금 지급을 완료하고 시장 건물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