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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전 친환경 학교급식 공동구매 참여 402개 학교로 확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 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이 사업에는 2021년 시범 사업 당 초·중·고교 314개교 가운데 21개교(곡류)만이 참여해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그러나 2022년 74개교(곡류 42개교·축산물 32개교), 2023년 206개교(곡류 90개교·축산물 116개교), 지난해 327개교(곡류 140개교·축산물 187개교)로 참여 학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올해 402개교(곡류 176개교·축산물 226개교)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시는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한 우수 공급업체 85개소(곡류 20개·축산물 65개)를 선정, 품목별 품질기준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곡류는 쌀·찹쌀·현미찹쌀 품질 무농약 이상, 쇠고기는 한우 2등급 이상, 돼지·닭·오리는 무항생제 품질을 학교급식에 공급한다.

 

소비가 많은 김치류, 곡류, 육류, 수산물 및 GMO(유전자변형 농산물) 관련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총 867건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장우 시장은 "지속적인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위생 점검을 더욱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