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올해 8개 읍·면(단양·매포읍, 단성·대강·가곡·영춘·어상천·적성면) 경로당 20곳에서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식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이들 경로당에 연 6개월 이상 주 5일(월 20일) 이상 점심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회원 50인 미만 경로당에 월 30만원, 50인 이상 경로당에 월 50만원의 운영 지원금을 지급하고, 급식을 도울 인력은 노인 일자리(사회 서비스형) 인력을 활용해 배치할 계획이다.
식사 인원에 따라 쌀도 월 2∼5포대씩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20곳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점심 제공사업을 지역 모든 경로당(158곳)으로 확대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