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7일 영동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지방보조금 한도 현실화 등을 요구하는 2건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정부의 지방보조금 한도가 해당 지자체 예산 증가율을 넘지 못하게 돼 있어 재정의 부익부 빈익빈이 초래되고 농촌지역은 농업 분야 보조사업 등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며 "보조 한도 현실화와 함께 농업 부문을 그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 수립하는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공항∼보은 노선을 반영해 줄 것도 촉구했다.
이들은 2건의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 등에 보냈다.
이 협의회는 매달 도내 시군을 돌면서 회의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