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청년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5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농업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하도록 스마트팜 관련 이론부터 현장 실습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이다.
이번에 선발된 제5기 교육생 41명은 지난 3일 기술원 스마트농업교육센터에서 입교식을 하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4주 동안 체계적인 스마트팜 기초 이론과 기타 교양 과목을 수강하고, 이후 5개월 동안 기술원 내 스마트팜 경영실습장과 도내 선도 농가에서 현장 실습 교육을 받는다.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고,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할 수 있다.
농기원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스마트팜 청년창업 수료생 164명을 양성했다.
올해는 130명 수료를 목표로 교육을 운영한다.
김영 농업기술원장은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도에 정착하고 미래 농업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