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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약처 "'마약김밥·마약떡볶이' 사용하지 마세요"

음식점 등 179개소 방문 계도…14일까지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점검도 시행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한 달간 6개 지방식약청과 함께 '마약' 등 표현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 179개소에 대한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6개 지방식약청은 업소명이나 제품명 등에 '마약' 관련 용어를 사용하는 음식점 등을 방문해 일상에서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용어 변경을 권고한다.

 

명칭 변경에 사용되는 간판, 메뉴판 또는 포장재 변경 비용 지원 사업도 안내해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 관련 용어에 대한 상업적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업계·소비자단체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형태의 식육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육가공업체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85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식약처는 위생점검과 함께 불고기·햄·밀키트 등 식육가공품 1천여 건을 현장에서 수거하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하고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 분석을 통해 영양표시 적정성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