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4억원을 들여 율봉근린공원에 산책로와 이어지는 맨발걷기길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마사토를 활용한 650m 길이의 이 길을 조성하고, 황토체험공간과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는 실시설계 작업 중이며, 오는 4월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공원 내 나무 등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동선을 조정하고, 시민 누구나 좋아하는 맨발걷기길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