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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천 아열대스마트농장 작년 관람객 7만명

겨울철 방문객이 40%로 '최다'…치유·휴식 공간 '자리매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도내 북부권 최대 규모로 조성된 '아열대스마트농장'에 지난해 7만274명이 찾아 관람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92명이 다녀갔으며, 계절별로는 겨울철(1·2·12월) 방문객이 2만8천36명(39.8%)으로 가장 많았다.

 

시는 충북도의 지역 균형발전 기반조성 사업에 따라 도비 등을 지원받아 농업기술센터 내에 온실 등을 갖춘 2천25㎡ 규모의 아열대스마트농장을 2023년 12월 조성했다.

 

겨울이면 강추위로 푸른 자연을 볼 기회가 적은 지역민에게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연중 초록의 자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자는 게 조성 목적이었다.

 

농장을 관리하는 시 농업기술센터는 온실(1천985㎡)에서 파파야와 바나나, 커피나무 등 120여종의 아열대 작물과 1천200여종의 화초류를 사계절 내내 재배하고 있다.

 

또 15종의 열대어가 서식하는 수족관(아쿠아포닉스 재배법 적용)과 폭 1m, 길이 150m의 황토 맨발체험길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황토 맨발체험길은 오는 4월까지 매주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시설 관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