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hy는 온라인몰 프레딧에 경기도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경기도주식회사,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와 맺은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하나다.
프레딧에서 경기도 아동급식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발효유, 우유, 밀키트, 샌드위치 등 모두 220종이다. 먹거리가 아닌 생활용품 구매는 제한된다.
사용자는 프레딧에 회원 가입한 뒤 개인정보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hy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hy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사용자 확대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결제하면 사용 금액의 50%를 적립해준다.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해 준다. 배송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관계 기관에 연락해 사고 예방을 돕는다.
김정우 hy 멀티M&S부문장은 "보다 많은 아이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