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1℃
  • 구름많음강릉 20.5℃
  • 맑음서울 15.2℃
  • 구름조금대전 18.3℃
  • 맑음대구 16.9℃
  • 구름조금울산 16.6℃
  • 맑음광주 19.3℃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19.8℃
  • 흐림제주 23.7℃
  • 구름조금강화 14.8℃
  • 구름조금보은 16.5℃
  • 맑음금산 19.0℃
  • 구름많음강진군 18.1℃
  • 구름조금경주시 17.9℃
  • 구름조금거제 16.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포토

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에 아카시아꽃 '활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10일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요즘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 포달리리폴리아 아카시아를 시작으로 아카시아속 15종이 순차적으로 개화하고 있다.

 

아카시아속은 세계적으로 1천350여종이 존재하며, 이 가운데 74%인 1천여종이 호주에서 자생하고 있다.

 

아카시아속은 콩과에 속하는 식물로, 국내 산과 들에서 자라는 까시가 있는 아까시나무와는 다르다.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는 흰 꽃을 피우는 리니폴리아 아카시아를 비롯해 원통형의 꽃을 피우는 푸비폴리아 아카시아 등 30여종의 아카시아가 전시되고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아카시아꽃이 피면 호주에선 봄이 온다는 말이 있다"며 "추운 겨울 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봄을 기다리며 아름답고 특별한 꽃들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