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바이온 계면활성제 생산 공장이 들어선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즈는 전날 대산읍 죽엽로 일원에서 착공식을 했다.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즈는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연간 3만t 규모의 바이온 계면활성제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일자리는 약 50개가 창출된다.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즈는 한농화성과 글로벌 화학기업인 독일 바스프가 합작해 설립한 법인이다.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산시·충남도와 이번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고, 공장 신설과 관련된 인·허가를 마쳐 착공식을 연 것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과감한 투자를 해 감사드리며,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