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오래전 속리산 신혼여행이나 수학여행 사진을 찾는 '2024 보은군 옛 사진 공모전'을 연다.
'그 해 보은은'이라는 주제를 내건 이 공모전은 다음 달 31일까지 50여일간 진행된다.
2000년 이전 속리산에서 촬영한 신혼여행과 수학여행 사진이면 거주지 상관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1명) 100만원, 특선(10명) 각 20만원이 지급된다. 응모자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3만원짜리 온누리상품권도 준다.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청이나 보은문화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한때 신혼여행과 수학여행 1번지로 불리던 속리산의 화려했던 명성을 되새기고 당시의 추억을 모아 디지털 갤러리를 구축하기 위해 공모전을 연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입상작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사진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