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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태흠 충남지사 "가로림만 해상교량 차질 없이 추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된 태안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태안 발전을 위해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국도 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은 태안군 이원면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해상교량 2.67㎞와 접속도로 2.62㎞로 잇는 사업이다.

    
추진된다면 총사업비는 1천929억원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도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이 사업을 반영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가로림만 해상교량이 건설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이 곧바로 태안반도로 진입할 수 있어 관광 활성화 등 효과가 클 것"이라며 "대통령 공약 사업이기도 한 만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