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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인기'

촬영 지원일 수 서울·부산 이어 3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가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서 충남의 '촬영 지원일 수'가 462일로 서울(798일)과 부산(728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충남에 이어 전주 454일, 제주 408일, 인천 358일, 경기 327일, 강원 311일, 전남 168일 등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감소하는 추세에서도 충남의 촬영 지원일 수는 2020년 117일, 2021년 162일, 2022년 207일, 지난해 462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334일)과 비교해도 늘어났다.

    
지역별 촬영 지원일 수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영상위원회의 촬영 지원 통계를 바탕으로, 실제로 촬영이 얼마 동안 진행됐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이를 통해 촬영 인력이 해당 지역에 체류하며 창출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직·간접적으로 파악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도는 산하기관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영상위원회를 통해 도내 영화·드라마 등 각종 영상물 촬영 로케이션 섭외와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인기를 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소년시대'는 보령·서산·홍성·청양에서, MBC 드라마 '연인'은 보령·부여·태안·서산에서 각각 촬영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