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제17회 충남 서천 마산신장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29일 마산면 신장리 일원에서 열렸다.
마산신장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박재엽·조남명·고시상 등 14명의 의사가 주축이 돼 벌인 독립만세운동으로, 2천여명의 민중이 함께한 서천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다.
이날 재현행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사회단체 회원, 학생 등 500여명이 독립선언서 낭독, 대형 태극기 연립 행진 등을 펼쳤다.
김기웅 군수는 "미래세대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