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북면의 대표적인 명소인 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점등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6∼7일 이틀간 열리는 '제9회 천안위례벚꽃축제' 행사장 인근 데크길 700m에 투광조명을 설치했다.
조명은 한 달여간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시는 벚꽃 개화 기간 야간 경관조명으로 축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고, 지역의 이색적인 산책길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희정 북면장은 "벚꽃축제에서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