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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천군 1호 고향사랑기금사업은 '특화시장 재건축'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억8천만원과 올해 모일 기부금 전액 투입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제1호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지난 1월 화재로 모두 탄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억8천만원과 올해 모일 기부금을 전액 특화시장 재건축에 투입할 방침이다.

    
서천특화시장 철거 작업이 최근 시작된 가운데 군과 충남도 등은 철거와 폐기물 처리, 재건축을 1년 6개월 안에 마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400억원이 투입되는데, 절반은 국비와 공제보험을 활용한다.

   
 70여개 점포가 입점할 임시 상설시장 개장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서천군은 광어·도미축제 전인 다음 달 넷째 주 임시 상설시장 개장을 목표로 서천특화시장 서쪽 주차장 부지에 40억원을 투입해 대공간 막구조 2천700㎡, 모듈러 1천551㎡, 컨테이너 26㎡를 설치하고 있다.

    
노태현 부군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을 되찾자는 지역민 염원을 담아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을 1호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지역 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가운데 진행 중인 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