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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돈곤 청양군수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반드시 유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18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군은 '충남의 꿈'을 활짝 피워내는 중심 지방자치단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 이전 추진 중인)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첫 과제로 삼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양은 전체 면적의 66%가 임야이고, 칠갑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유한 산림자원연구소 입지의 최적지"라며 "특히 2022년 8월 공공기관 이전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고운식물원을 포함해 391.5ha에 대한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부지 매입 협의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다양한 임업 연구를 위해 공주시 반포면 일대 270만㎡에 충남도 직속 기관으로 설립됐으나,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반포면이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주소도 세종시로 바뀌었다.    

    
도는 조만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마치고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청양군 외에 보령시와 태안군 등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그는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외에 ▲ 지역 최초 일반산업단지 조성 ▲ 어린이 테마 숲 공원 조성 ▲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등을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들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