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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신년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경쟁력 강화위한 '100년 농촌' 추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024년은 '함께하는 100년 농촌' 추진의 실질적인 원년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절박한 농촌에 변화의 바람, 활력의 바람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협은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00년 농촌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농촌 기반 마련 등을 목표를 삼고 청년 농업인 육성, 도농 상생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해 "기존 사업은 확대·강화하고, 범국민 캠페인을 비롯한 농촌 공간 개발, 환경개선 투자 등의 신규 사업은 성과 창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대응에 전사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악화로 농축협 등의 대출 연체율이 치솟고 있고, 국제 분쟁 등으로 원자재 수급 불안이 계속되며 제조 계열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는 바, 전사 차원에서 리스크 관리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이 회장은 "부문별 핵심역량을 강화해 지속성장의 토대를 굳건히 해달라"고 말했다.

    
금융 부문에는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달라고 주문했고 농축협 상호금융에는 디지털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농축협은 경영관리 고도화에 집중하고 중앙회는 농축협 대상 경영관리 시스템 개선과 취약 농축협 지원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