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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공주에 내년 말까지 '공연·전시·체험' 복합문화공간 건립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 웅진동 문화관광단지에 공연과 전시, 문화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세워진다.

    
시는 내년부터 2025년 말까지 295억원을 들여 웅진동 문화관광단지 내 2만5천350㎡에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면적 3천937㎡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백제문화스타케이션'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축물 디자인은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한옥 팔작지붕 형태와 회랑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내부는 상설 공연이 펼쳐질 공연장과 연습실, 백제역사문화 기록관, 체험존, 공방, 이벤트마당, 어울림 마당, 식당, 카페 등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 3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4월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완공 시점은 2025년 12월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 시설이 문을 열면 시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정책적, 경제적 측면의 문화예술에 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