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감태와 새우, 꽃게 등 지역 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특화요리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태안읍 동부시장 내 '풍미 공유주방' 특화요리 전문반(2기)을 중심으로 지역만의 브랜드화가 가능한 특화메뉴를 개발한다.
군은 지난 4∼5월 전문반 1기 운영을 통해 '우럭 버거'와 '오징어 멘보샤'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개발했다.
2기에는 조리기능장을 강사로 초청해 감태 설기 및 단자, 새우·꽃게 크림 타르트, 새우·감태 쿠키, 머랭 쿠키, 새우&꽃게 휘낭시에 등 이색 요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군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여는 등 대중 입맛에 맞는 '태안의 맛'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