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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홈플러스, 여름과일 당도보장 과일 매출 "쑥

프로젝트 시행 후 매출 22% 증가…체리·살구 판매량 급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여름 과일 당도 보장 프로젝트'에 힘입어 과일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프로젝트 시행 후인 이달 8∼21일 전체 과일 품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2% 늘었다.

    
품목별로는 체리(523%), 살구(382%) 등의 판매량이 급증했고, 천도복숭아(58%), 배(43%), 사과(40%) 등도 신장률이 높았다. 

    
지난해에는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참외가 전체 과일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면 올해는 매출 비중 상위 품목이 한층 다양해졌다는 게 특징이다. 

   
때 이른 무더위가 각 과일의 작황에 영향을 준 데다, 여름과일 당도 보장 프로젝트 효과로 다양한 과일을 맛보려는 고객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홈플러스는 분석했다. 

    
홈플러스는 과일 구매의 핵심 요소인 당도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이 당도나 식감 등에 만족하지 못하면 100% 교환·환불해주는 '신선 애프터서비스'도 2018년 3월 도입해 시행 중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온·장마 등 날씨 변화에 예민한 과일을 1년 내내 맛 좋은 품질로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제철 과일의 상품군을 확대해 '과일은 홈플러스'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