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20일 오전 서울 고려대학교 학생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단돈 1천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는 소식에 이 학교 학생들이 판매 시작 시간인 8시가 되기도 전에 한꺼번에 몰렸다.
새학기를 맞아 고물가에 밥값 걱정이 더 커진 대학생에게 편의점 도시락보다 싼 1천원짜리 식사는 '거저'나 다름없는 가격이다.
고려대는 서울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등과 함께 농정원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