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는 2023년 임원 취임식 및 협회 창립 10주년 비전 선포식을 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라벤더홀에서 개최했다.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는 이날 협회 임원진 및 고문단·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회장으로 이완영 전 국회의원을 추대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새로 선임된 이완영 신임 회장은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30여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한 노동전문가이며 19대 및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되 협회가 유지되기 조차 힘들었을 텐데, 살아남은 것 자체가 기적이라 생각한다"며 "회원들께서 더 좋은 여건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충고나 조언은 적극 수렴해 협회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대한민국 전통가요 발전에 큰 힘이 되고자 미약하나마 한몸 받쳐 기여하겠다"면서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와 함께 전국 향토 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축제 행사 등에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뉴시니어 구재숙 사장과 함께 전국 마을 회관, 복지회관 등에 봉사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취임식에 이은 2부 행사에서는 연예인 가수 임수정, 우연이, 김상배, 위일청 및 아이돌 출신 성리 등의 공연으로 자리를 빛냈으며 협회 발전을 위한 비전 청사진으로 ▲다문화 및 독거노인을 위한 희망 콘서트 ▲문화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공연 ▲우리농축수산물소비촉진운동연합과 함께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 개최 ▲전국의 지역축제와 함께하는 지방 대중문화예술 확산 ▲그림과 함께하는 콘서트 ▲지방 향토 가수와 인기 가수들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대중가요 단체로의 발돋움 등이 제시됐다.
이날 행사는 이성경 수석부회장, 장순용 전략본부장과 고문을 맡은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 및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 김수홍 대한프로레슬링협회장, 김상배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대표 변호사(전 전주지법, 인천지법 부천지원 부장판사), 주성완 해아림 한의원 강남점 대표원장, 정예찬 대한민국 문화예술, 총연합회 무용협회 이사장, 송광호 전 동서울 예술대학교 전임교수, 이호연 국악원 원장(무형문화재 제57호, 한국의소리 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자문위원으로는 박태호 다문화TV 대표(전 KBS예능국장)와 조기훈 C2K엔터테인먼트 대표, 유효숙 디자이너 루비나엘 웨딩원장, 유진모 전 서울신문사 주간·TV 가이드 기자(전 스포츠서울연예부기자/현 연예칼럼니스트, 인터넷 매체·미디어파인 편집장), 장미랑 강남 이룸안과 이사, 조혜숙 아시아인 마을 대표, 김영규 더 링크 행정사 사무소 대표(전 철원군 관광문화체육과장), 김동희 강남 이룸안과 본부장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 신행일 이사장은 국민 가요 '청춘을 돌려다오'의 원곡자로 10년간 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