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곶감축제 때 개장했던 눈썰매장을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축제장 인근의 영동체육관 주차장 진입로에 45m에 폭 8m의 눈썰매장을 설치했다.
이 눈썰매장은 축제기간(6∼8일) 어린이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성황을 이뤘다.
군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놀이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눈썰매장 운영기간을 이달 말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눈썰매장에 먹거리 휴게실, 쉼터 존도 마련했다.
이 눈썰매장의 이용료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곶감축제 때 반응이 좋아 눈썰매장 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어린이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안전요원도 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