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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신년사] 이성희 "농업 도약에 전력…농업인 지원도 강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023년은 농업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농협이 희망의 길을 열어가야 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100년 농촌 구현'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유통과 디지털 혁신에 힘을 보태고 청년이 농업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영농 동반자가 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 "2023년은 영농비용 상승과 경기하락으로 인한 소비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농업인 실익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며 "영농자재 경쟁 입찰 확대와 시장 가격 안정화를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특히 "2023년도 농업지원사업비를 5천400억원으로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며 "증액한 재원 전액을 농축협 직접 지원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산지와 유통조직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은 제값에 팔 수 있도록 '한국형 농협체인본부'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100년 농촌운동을 전개해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농촌소멸에 대응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다"며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농축산물 중심으로 답례품이 선정돼 농업인의 실익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하고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