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만철 융합예술대학원 세종대 교수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나일라 미술관에서 도자 회화 특별전을 연다.
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의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도자 회화, 목판 옻칠 회화 등 오 교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도자회화는 오 교수 작품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오 교수는 도예의 한 부분이었던 회화를 '도자회화'라는 새로운 순수 예술 장르로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한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오 교수는 "한국과 사우디 간 경제협력으로 사우디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전시가 마련된 것이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