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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청와대 개방맞춰 '청남대' 다양한 특별행사

10일부터 22일까지 청남대 무료 개방

청남대, 지난 2003년 개방 이후 19년간 1,300만 명이 넘는 관람객 방문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가 10일부터 진행되는 청와대 개방을 기념해 특별행사를 준비하는 등 관람객들을 맞는다고 4일 충북도가 밝혔다..

먼저, 청남대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초등학생 무료 입장 및 솜사탕, 팝콘, 요술 풍선 등을 이벤트로 지급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훌라후프, 줄넘기, 림보,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게임을 진행한다.

아울러 청와대 개방에 맞춰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청남대를 무료 개방하고, 그 기간의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남대는 ‘현직 대통령은 청와대에, 전직 대통령은 청남대로’라는 기조에 따라 전직 대통령은 물론 대한민국의 시초인 임시정부의 행정수반 8인의 기념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개관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다양한 인프라와 대통령 시설물 개방에 따른 노하우를 갖춘 청남대는 향후 청와대와의 상호교류 등을 통한 발전방안을 골똘히 모색하고 있다.

우선 청와대 내에 청남대 홍보 부스를 설치해 각종 홍보물과 영상물 등을 게시하고, 역대 대통령 미니어처를 비롯한 기념엽서, 마그넷 등 상품을 개발해 공동 기념품 숍을 운영하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

또한, 청남대-청와대 공동 마케팅으로 스탬프 투어 및 관람 요금 할인 지원과 함께 충북과 서울을 연계한 관광상품은 물론 대통령·행정수반 주제 역사탐방 프로그램의 개발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청남대는 전직 대통령을 넘어 임시정부의 행정수반들의 업적과 생애까지 모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곳”이라며 “청와대와 함께 대통령 테마 관광지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남대는 지난 2003년 개방 이후 19년간 1,3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고, 문체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관광 100선 중 4차례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임시정부 행정수반 8인의 동상과 기록화를 시작으로 임시정부 행정수반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지난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개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