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사)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3일 협회 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니트패션쇼'와 송년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공연계와 패션계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은 와중에도 협회는 2월 제주 갈옷 패션쇼, 7월 시니어토크쇼 '58수다방' 방영(실버아이 TV), 10월 개천절기념 '고조선부터 근대까지 한복복식사 패션쇼' 개최, 11월 자체 제작 영화 '1958'(감독 김문옥, 극본 장기봉) 시사회 개최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장기봉 감독은 2021년 연혁보고와 함께 2022년 사업을 소개했다.
2022년에는 밀리터리룩 패션쇼로 액티브시니어들의 열정과 멋을 보여주고, 중년의 사랑을 그린 영화 '이연' 제작, 창작뮤지컬 '오팔주점' 등으로 시니어 문화예술을 선도할 예정이다.
김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시니어 모델이 대세라 하지만, 이제 겨우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롤모델이자 멘토가 돼 시니어의 신한류를 이루고자 한다.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보건복지부가 관할하는 시니어문화예술단체로 인생이모작을 풍요롭게 가꾸려는 어르신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