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국회를 찾아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회 간사,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예산관련 주요 인사를 만나 대전광역시 2022년 국비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특히 내년 주요사업 중 현재까지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나섰다.
핵심사업으로 국립미술품 수장보존센터, 베이스볼드림파크, 융복합 특수영상콘텐츠 클러스터, 대청호 추동 제2취수탑 및 도수터널,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등을 설명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호남선 고속화사업에 대해서도 서대전역 활성화는 물론 충청과 호남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속히 진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내년 대전시가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가 절실하다”며 “현재 미 반영된 사업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초당적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달부터 대전시 직원이 상주하는 국회캠프를 가동,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심사에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허 시장은 같은 시기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대표 등 당 지도부와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만나는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조성(신규사업)
● 기간 : 2022~2025년
● 내용 : 옛 충남도청사를 개방형 수장고+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 예산 : 453억 원(전액 국비)
➤ 건의 : 근대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사에 ‘국립미술품수장센터’가 원활히 조성될 수 있도록 기본·실시설계비로 국비 13억 원 지원 요청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신규사업)
● 기간 : 2018~2024년
● 내용 :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복합스포츠펍 베이스볼드림파크 건설
● 예산 : 1,579억 원(국비 290억, 시비 859억, 민간 430억)
➤ 건의 : 시민을 위한 스포츠여가형 야구장 건립을 통해 시민성원에 보답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중부권 스포츠 문화 거점 확보를 위해 내년 사업비로 국비 100억 원 지원 요청
융복합 특수영상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신규사업)
● 기간 : 2022~2025년
● 내용 : 유성구 도룡동에 특수영상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 예산 : 1,476억 원(국비 738억, 지방비 738억)
➤ 건의 : 기재부 예타 통과(11월 3일)에 따라 특수영상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조성사업비로 국비 30억 원 지원 요청
대청호 추동 제2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신규사업)
● 기간 : 2021~2027년
● 내용 : 동구 추동에 제2취수탑, 대덕구 중리동에 취수장 신설
● 예산 : 955억 원(국비 285억, 지방비 670억)
➤ 건의 : 대전·세종·계룡시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단일 노후 도수터널 복선화 타당성조사 용역비로 국비 1억 5000만 원 지원 요청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계속사업)
● 기간 : 2018~2024년
● 내용 : 유성구 신성동에 R&I(연구혁신)융합센터, 기업연구소, 소통융합·문화·커뮤니티·공유오피스 구축
● 예산 : 634억 원(국비 217억, 지방비 417억
➤ 건의 : 중단 없는 사업추진으로 행정신뢰도 제고 및 계획기간 내 완료를 위해 국비 20억 원 반영 요청
호남선 고속화사업(예타통과 건의사업)
● 기간 : 2019~2028년
● 내용 : 서대전역(가수원)~논산 구간 중 굴곡노선 직선화 등 선로개량
● 예산 : 7,415억 원(전액 국비)
➤ 건의 :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기재부의 예타 통과 건의 및 기본·실시 설계비로 국비 10억 원 지원 요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