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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개발 ‘내손안’ 앱, “식품안전정보, 다 들어있네”

식품 유해정보 · 업체 정보 · 안전기준 등 상세정보확인 가능

수입식품도 생산이력 · 유통루트 · 행정처분 여부까지 정보 수록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한 식품안전정보 어플리케이션(앱) ‘내손안’ 서비스를 8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내손안’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국내제조‧수입 식품과 업체 검색은 물론 부정불량식품을 신고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개편은 대국민 인식 조사결과 등을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비자 관심 콘텐츠를 추가하고 앱 성능과 사용자 편의기능을 높였다.

 

주요 개편 내용은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 추가 신설 ▲국내․수입식품과 업체 정보 등을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 기능 개선(디자인, 검색항목ˑ속도, 지도 표시 등) 등이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에 추가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정보와 원료‧제품 데이터를 연계해 인체 그림에서 신경계, 소화‧대사계 등 아이콘을 선택하면 기능성 원료 정보와 관련 제품 상세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알고 싶을 때 ʹ장ʹ클릭 후 안내된 ‘기능성원료ʹ를 조회하면 제품 정보, 제품의 섭취량․유통기한 등 상세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검색어 입력 대신 스마트폰(광학문자인식)*을 이용하여 제품명만 촬영해도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다.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일상 속 유해물질과 관련해 노출 요인, 검출량,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안전관리기준, 생활 속 예방법 등을 e-book으로 간편하게 제공한다.

 

이번 ‘내손안’ 개편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검색항목 간소화(최대 6개 → 3개), 검색속도 단축, 지도 표시 정확성 제고 등 사용자 중심의 환경(UI/UX)으로 개선했다.

 

국내식품은 제품명 검색 또는 바코드를 촬영하면 유통기한, 회수․판매중지 여부가 표시되고, 주제별 검색으로 해썹(HACCP) 제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만 별도로 찾아볼 수 있다.

 

수입식품은 제품명으로 검색하면 수입 신고된 제품인지 여부와 함께 제조(수출)국가, 해외제조업소, 유통기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업체명 검색으로 HACCP·GMP 업체 여부, 행정처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특히 음식점의 경우에는 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정보도 알 수 있다.

 

아울러 법령 위반업체, 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나트륨실천 줄이기 음식점의 정보를 SNS로 공유 할 수 있고, 지도 기능으로 정확한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ʹ달걀 정보ʹ에서는 산란일자, 생산자 정보, 사육환경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소비자신고 1399ʹ를 선택하면 부정‧불량식품 의심제품을 바로 신고가 가능하다.

 

이번에 개편된 ‘내손안’ 어플리케이션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에서 ‘내손안’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식품안전정보원ˑ한국관광공사와 함께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식품안전정보 궁금할 땐 ‘내손안’ 잡기'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입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보다 쉽고 간편하게 식품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