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2018 캐릭터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캐릭터 페스티벌은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여행’ 컨셉으로, 20여개 이상의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축제를 이끌 예정이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캐릭터 페스티벌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매년 국내 콘텐츠 산업을 육성시키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일곱번째로 열리는 올해 페스티벌에는 국산 토종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장재호 마술쇼 ▲타악그룹 붐붐·아작의 공연 ▲버블마술쇼 ▲성우더빙쇼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등 캐릭터와 연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어느 때보다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또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페스티벌’만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배지 만들기 ▲색칠놀이 ▲엽서·우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클레이 캐릭터 만들기 ▲봉제인형 만들기 ▲미니운동회 등과 게임 프로그램으로 ▲보드게임 Zone ▲배드민턴 놀이 ▲VR체험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시작되는 캐릭터 퍼레이드는 축제의 보너스 선물이다.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직접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퍼레이드는 도심 속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기회를, 명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는 서울여행의 뜻깊은 추억을 안겨줄 것이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뽀통령으로 더 유명한 ‘뽀로로’를 비롯해 <로보카폴리>의 대표 캐릭터 4종폴리, 로이, 엠버, 헬리가 퍼레이드에 모두 참여하고 <자두>, <코코몽>, <좀비덤>, <보토스>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총 집결한다.
박보경 SBA(서울산업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캐릭터 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며 “어린이들이 주로 미디어를 통해서 접하고 있는 캐릭터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