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시를 대표하는 축제장에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봄꽃 대표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올 여름 16년만에 재개장 예정인 ‘광암해수욕장’, 가을 대표축제인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행사장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IT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무선 인터넷 이용기기를 활용해 관광정보를 직접 찾아보는 개별 자유여행객(FIT-Free Independent Tour)이 증가함에 따라 무선 와이파이 서비스가 관광 인프라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저도연륙교 등 관내 주요 관광지 11개소에 이미 무선 인터넷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제는 축제장에도 찾아가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창원시 공공 와이파이 시작화면에 다양한 시정내용을 표출해 시정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면서 “창원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시민에게 무료 통신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시정을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