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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춘진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 “행복한 전북, 잘사는 전북 만들겠다”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13일 전북도당 당사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 전라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행복한 전북, 잘사는 전북, 발로 뛰는 정치인으로서 반드시 강한 전북을 일구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북 도당위원장으로 국정과 행정에 참여한 경험을 전북 발전으로 이어가겠다”면서 “현상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시대를 넘어 희망을 얘기할 때다. 문재인대통령이 전북도민에게 약속한 10대 공약 실천을 위해 중앙정부와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성공한 민주정부 시대를 견인하는 대한민국 중심의 전라북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 위원장은 2004년 5월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18, 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과 전북 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무상급식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AI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 상임대표 등을 지내며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와 새만금도로 높임 사업,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과 혁신도시 활성화, 새만금 철도 연결,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와 같이 전북의 미래성장 동력과 직결되는 사업을 해결한바 있다.

또한 이명박 정부 시절 농촌진흥청 폐지될 위기에 놓였을 때 동료 국회의원 150여명으로부터 반대서명을 받아 폐지를 막아, 현재 농촌진흥청과 산하기관은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

새로운 전북! 힘 있는 도지사 김춘진!
행복한 전북, 잘사는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최우수 국회의원, 발로 뛰는 정치인 김춘진!
반드시 강한 전북을 일구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김춘진입니다.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전북 도당위원장의 소임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전북 도당위원장으로서 전북을 지키고 전북 발전에 헌신하고 정권교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동안 도와주신 도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12년 국회의원과 국회 상임위원장 경험,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 더불어 민주당 전북 도당위원장으로서 국정과 행정 참여 경험을 전북 발전으로 이어가고자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사임과 도지사 후보 경선 참여를 보고드립니다.

저는 2004년 5월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18, 19대 국회의원, 그리고 민주당 최고위원과 전북 도당위원장으로서 중앙과 전북을 오가며 도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전라북도 발전과 도민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힘을 모아 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무상급식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AI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 상임대표,
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의 소임을 맡아 대한민국 발전과 전라북도의 현안 해결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와 새만금도로 높임 사업,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과 혁신도시 활성화,
새만금 철도 연결,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와 같이 전북의 미래성장 동력과 직결되는 사업을 해결한바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당원 동지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참 어려운 길이었습니다. 빛나는 성취의 밑거름이 된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농촌진흥청 폐지될 위기에 놓인 적이 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당시 농촌진흥청 폐지를 정책으로 추진했었습니다. 저는 동료 국회의원 150여명으로부터 반대서명을 받아 온 몸으로 폐지를 막아냈습니다. 현재 농촌진흥청과 산하기관은 전북혁신도시에 이전을 완료하였습니다.

저는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도민여러분들과 촛불혁명의 불을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도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국 최다득표율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고, 우리 전북은 정권교체에 1등 기여 자치도가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러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전라북도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재정자립도는 30.89%로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입니다.

전라북도의 인구는 지난 2002년 200만 명이 무너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북의 고령화 문제 역시 아주 심각합니다.
반면, 청년층 인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전북의 청년인구는 연평균 2.49%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지역경제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전통적인 농어업 도인 전북 경제는 위기의 수준을 넘어서 존립의 벼랑 끝에 내몰려 있습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희망 전북을 설계하고 추진할 새로운 비전,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한 때입니다.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글로벌한 전북, 경쟁력 있는 전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과 리더쉽! 강한 추진력!을 갖춘 새로운 도지사가 요구됩니다.

올해 천년의 맞는 우리 전라북도의 자랑스러운 역사도 ‘동학 농민혁명’에 버금갈 자치행정과 정책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전북의 역량을 한데 모아 미래로 힘차게 전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전과 각오야말로 천년 전북을 위해 새 도시자가 짊어져야 할 의무이자 책무일 것입니다.

저 김춘진은 주저함없이 이 역사적 책무을 지고자 합니다.
저는 전북의 오늘을 안이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조직보다는 비전과 행동을 중시하는 정치와 자치 행정가로 일했왔으며 성장해왔습니다.

이제 우리 전라북도도 현상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시대를 넘어 희망을 얘기해야 할 때입니다.
‘희망 전북’의 청사진을 설계하고 담대하게 추진해나갈 새로운 자질과 경험, 경륜과 인맥의 도지사를 선출해야 합니다.
이는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 민주정부와 자치정부의 분권 시대를 열려고 하는 문재인 정부의 시대적 요구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먼저 문재인대통령께서 전라북도 도민에게 약속한 10대 공약 실천을 위해 중앙정부와 자치정부간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성공한 민주정부 시대를 견인하는 대한민국 중심의 전라북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 김춘진은 지난 14년 동안 정치· 자치 행정가로 일하면서 누구보다 전북 발전을 위해 고민해왔다고 자부합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구석구석을 누벼왔습니다.
김춘진 만의 성실함으로 전라북도내의 모든 현안에 대하여 파악할 수 있었고 꾸준히 대안을 제시하여 왔습니다.

이제 천년 전북의 항해사로서 도민 여러분과 함께 키를 잡고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충분히 준비해 왔고, 전북이 처한 현실과 도민 여러분의 희망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여성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돌아오는 전라북도’가 되어야 한다는 절박한 현실 역시 누구보다 깊이 꿰뚫고 있습니다.
저는 여성 부지사와 청년 보좌역을 도지사 곁에 두어 여성의 사회참여와 성장, 그리고 청년 일자리에 진력할 것입니다.
여성과 청소년, 노인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형 안심 전라북도’ 구현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과 당원동지 여러분!

현장에 여러분의 목소리가 있고 답도 있을 것입니다.
발로 뛰는 도지사가 될 것입니다.
도지사실과 민원 창구를 핫라인으로 연결해 도민여러분과 24시간 소통하겠습니다.

저는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도청의 유능한 인재들과 힘을 모아 강한 전북, 잘사는 전북을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전북도민 여러분 한분 한분의 뜻을 받들어 부자전북 행복한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도 다시 필요합니다.

저 김춘진!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승리와 실천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끝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원하며, 이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가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남북 청소년들도 함께 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평창올림픽 못지않은 평화와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힘을 모아갈 것입니다.

설 명절을 맞아 도민여러분께 세배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김춘진 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