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국내 최초로 현금과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모금함을 설치하고 시연회를 열였다.
전국 최초 스마트 모금함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애드포라이프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주영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을 초청해 스마트 모금함 시연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모금함은 애드포라이프가 지난해 6월 특허 2종을 취득한 새로운 상품으로, 현금사용보다 카드결제가 익숙한 신세대 및 우리사회의 소비 추세를 반영해 현금 납부 기부방식과 교통카드 결제(3000원, 5000원, 1만원 선택) 기부방식 모두가 가능하다.
인천시청에 설치된 스마트 모금함의 모금액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2018년 인천시 공감복지 사업인 ‘천사(1004)가족 사랑언약사업’에 사용돼 저소득 취약가구 등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해 스마트모금함 제1호 기부자가 된 유 시장은 “스마트 모금함으로 우리사회의 기부문화가 한층 성숙되고,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