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천안시 대표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18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에서 축제예술 및 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식 후원하며, 지역축제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평가는 전문가들이 지난해 개최된 축제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뤘거나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결과 축제콘텐츠 부문 5개, 축제관광 부문 5개, 축제경제 부문 5개, 축제예술 및 전통 부문 5개와 특별상으로는 축제글로벌 명품 5개, 축제프로그램 우수상 5개, 명예의 전당 3개를 선정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축제예술 및 전통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돼 우수 축제로서의 명성을 입증하고 세계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5일간 춤을 주제로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춤대회,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등이 열리며 세계 각국 춤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최고의 춤 축제다.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되기도 하며 국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춤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