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남소재 국립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가 ‘한약의 산업화 그리고 과학화’를 주제로 한약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순천대는 오는 16일,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5명의 한약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며, 박종철 순천대 교수가 ‘스위스 식물원 그리고 알프스의 약용식물, 신용욱 경남과기대 교수가 ’최근 포제학 연구동향, 4대 액체보료를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한다.
정희태 캐머노니아 대표이사는 ‘초오를 이용한 모르핀 대체제의 개발’에 관해 강연을,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본부의 조현우 팀장과 안병관 선임연구원은 ‘한약의 안전성 연구‘와 ’나고야 의정서와 한국토종 한약자원 연구‘를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순천대 한약심포지엄은 그동안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과 우리 한약의 과학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오고 있어 한약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박종철 순천대 한의약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약의 안전성과 산업화 그리고 국내외의 한약자원에 대해 소개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한약의 과학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네이처바이오, 지리산로하스영농조합법인, 순천대 김치연구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