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태안군에 따르면 미나리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선명한 초록색을 띠고 마디 사이가 짧으며, 특히 봄철 매연과 황사먼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A, B1, B2, C가 풍부하고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며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많아 갈증을 풀어주고 음주 후 해독에도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봄철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014년 신 소득 작목 개발 사업으로 2000만 원을 투입해 1000㎡의 논미나리 재배시설을 준공,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으며 올해도 내달까지 총 3000kg을 수확·출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