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미세먼지 공포가 다시 시작됐다. 올 봄 역시 대형 황사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는 클로렐라가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몸 밖으로 독소를 배출해 주면서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약해지기 쉬운 면역력까지도 증진시켜 주어서다.
실제로 클로렐라는 인체시험 및 동물시험을 통해 납, 다이옥신 등 중금속 배출 기능을 확인 받았다. 또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세는 클로렐라가 거의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주목해 우주인의 식품으로 연구되기도 했다.
클로렐라는 담수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녹조류의 일종으로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콩보다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알칼리성 식품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클로렐라는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국내 클로렐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상은 옥내 배양방식, 무균 순수배양법 등 오랜 연구를 통한 노하우로 시장의 선두에 서 있다. 199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클로렐라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왔으며, 최근 3년간 약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대상이 클로렐라에 힘을 쏟는 데에는 창업주인 임대홍 회장의 영향이 컸다. 임대홍 회장이 1990년대 초부터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 클로렐라를 꾸준히 먹으면서 혈당수치가 내려가는 효과를 보았고 이에 클로렐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시하게 됐다. 기술팀이 일본에서 클로렐라 배양 기술을 익혀 온 후 오랜 연구개발 끝에 국내 최초로 클로렐라 배양법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특허를 따냈고 1996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 때 생산된 제품들을 일본에 전량 수출하면서 일본 클로렐라 시장 점유율의 20%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클로렐라 플래티넘’이 있다.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대상의 배양 노하우를 담아 100% 클로렐라 성분만을 섭취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국산 클로렐라 원말 95%와 클로렐라 추출물 5%를 원료로 했다. 클로렐라 추출물은 클로렐라 원말에서 추출한 것으로 아미노산, 미네랄 등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따라서 20가지 이상의 비타민, 미네랄과 엽록소, 단백질, 섬유소 등을 ‘클로렐라 플래티넘’ 제품 하나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피부건강, 항산화는 물론 면역력 강화에 신경을 썼다. 또한 외부 물질의 오염을 방지하는 무균 순수 배양기술을 적용해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이나 세균 침투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클로렐라의 면역력 기능 강화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에서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일본 큐슈대 고시니 교수는 면역 억제된 쥐에게 클로렐라 추출물을 투여함으로써 박테리아, 대장균 등의 감염에 대한 면역 증강 효과로 혈액 내 백혈구 숫자가 대조군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르게 회복된다는 것을 보고한 바 있다.
대상의 대표제품인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식품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몽드셀렉션에서 건강기능식품부문(Diet & health product) 금상을 수상했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몽드셀렉션은 50여 년 동안 각 부분에 걸쳐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주류.식품 품평회다.
이외에도 2004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타이틀을 받았으며 세계명품브랜드, 한국표준협회 소비자웰빙지수 3년 연속 1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GH마크 획득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