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2시 서울시청 본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카롤린 쉬베르(Caroline Szyber) 스웨덴 민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9명의 위원과 만나 서울역고가, 세운상가로 대표되는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8만호 공급 등 서울의 도시계획과 주택정책을 소개한다.
스웨덴 민정위원회(The committee on civil affairs)는 결혼, 상업, 토지 등 일반적 사법의 성격을 지닌 사안과 관련된 법률을 담당하며, 주택정책, 토지개발계획, 건설 및 건축, 주택 제공 등 분야를 다룬다.
이번 만남은 도시개발, 부동산 제도, 주택시장 문제 등과 관련한 정책 조사를 위해 14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스웨덴 민정위원회 방한단이 서울시의 대표적인 정책 사례를 배우고 싶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박 시장은 앞서 오전 11시에는 한국의 지방자치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 중인(15일~21일) 몽골 국회의원단과 서울시청 본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만나 지방분권과 관련한 서울시의 정책방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