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 소비자행복센터를 통해 작년 한해 동안 접수 처리한 소비자 상담 민원의 내용을 분석해 발표했다.
9일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도민 소비불만 1순위는 정보통신서비스․기기로 나타났으며, 스마트폰 및 스마트기기에 관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지난해 소비자상담은 품목별로 정보통신서비스․기기가 24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의류섬유신변용품 201건, 헬스, 여행, 숙박 등 문화․오락서비스가 153건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가 345건, 피해해결문의 270건, 품질 229건 순이며, 판매방법별로는 매장방문형태의 일반판매 737건, 전자상거래 267건, TV홈쇼핑 76건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상담 민원은 이동통신 등 166개 품목 및 서비스에 대하여 소비생활에서 발생한 불만에 관한 것으로, 계약해제․해지, 피해해결문의 등 다양한 유형으로 접수되고 있다.
이러한 상담은 정보제공차원으로 해결되는 경우와 수리․교환․환급 등 실제적인 피해처리가 이뤄지는 경우로 크게 나눠진다.
이강창 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빅데이터 정보시대에 스마트기기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