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윤명희 의원실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민구 국방부장관에게 마장면 주민분들의 총의를 모은 건의사항을 전달 드린 후 국방부 박문식 준장을 비롯해 군사시설국(박재민 국장) 주요 담당관들과 지속적으로 철조망설치와 사격장 소음방지 대책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이러한 사항들은 LH공사에도 적극반영됐다.
이러한 윤 의원의 노력으로 인해 그동안 철조망 설치에서도 원안을 고수하고 사격장 소음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입장만을 표명하던 국방부와 LH공사가 전향적으로 입장을 선회한 끝에 지난 15일 저녁 6시경 이천시청과 주민대표단 등 과 함께 협의를 진행헤 최종 타결되게 됐다.
주요합의사항으로는 우선 사격장과 관련해서는 66미리 로우 사격금지, 사격장내 방음벽 설치, 엘리엘 동산 방음벽 및 방음창 설치, 탄착지점 하향조정 등이며 상기사항들을 주민들이 선정한 업체에 용역의뢰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 하기로 했다.
또한 철조망과 관련해서도 경계초소 높이 낮춤 및 차폐식수 그리고 철조망 차폐식수 및 가옥인근은 블록담장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그동안 단식투쟁을 하시며 진정한 지역 어른의 표상을 보여주신 정태근 이장님과 마장면민 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고생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특히 행정적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해 오신 조병돈 시장님과 이천 시청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윤 의원은 지난 15일 이천시 중리지구 택지개발 사업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된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위원장 국토부 윤성원 국장)'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 이천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이천 시민분들 위한 지역민원 해결을 위해 뛰고 또 뛸 것"이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24시간 민원인(전화:638-5961)의 날을 통해 건의된 많은 현안들에 관심을 갖고 시민 한분 한분을 섬기는 자세로 일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