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일째를 맞은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몰려드는 국내외 매체와 바이어, 참관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22일부터 시작된 B2B 무역상담회에는 14개국에서 1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에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상품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상담회에 미국 바이어로 참여한 Northgate Global Trading Company LLC 의 Hugh Kim 부사장은“건강한 먹을거리가 어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한국의 우수한 발효식품이야말로 진정한 명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의 식품업체 동향을 파악하고 우수한 발효식품과의 무역 상담을 통해 직접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으며 천연의 박윤희 대표는 “발효식품엑스포의 상담회를 통해 우리 상품의 경쟁력과 수출을 위해 필요한 보완점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몇몇 회사와 이야기가 잘 되고 있는데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우리 발효식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 마케팅 지원, 기업 판로 및 수출 확대 등에 주력해 전북 상품의 해외 수출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전라북도 전통주와 식품명인으로 구성된 국내기업 1관을 비롯해 국내 식품기관들과 업체들이 참여한 국내기업 2관, 3관은 물론, 각 대륙의 다양한 해외발효식품으로 구성된 해외기업관에도 단체 참관객들과 국내외 주요 매체들이 대거 방문하여 발효식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특히 전라북도 식품기업의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며 발효식품에 대한 전라북도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한편, 개막 2일째를 맞아 행사장에서는 기업전시관 운영과 각종 발효식품체험 등 상설프로그램이 행사장 내에서 운영되고 국제발효컨퍼런스가 전북대학교 학술문화관에서 각각 개최되었으며, 고창과 순창에서는 찾아가는 바이어 상담회가 열렸다.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