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른 승마 대중화를 확산하고 말산업에 대한 인식개선, 말 문화 홍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제2회 코리아 승마페스티벌'을 지원한다.
유소년 선수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아시아 무대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한 자리에서 겨루는 국내외 ‘주니어클럽챔피언십’ 경기가 열리며 개막행사에서는 유럽의 그랑프리 승마선수와 국내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꿈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유소년 승마 유망주의 희망을 그린 승마 테크니컬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행사는 최근 개최된 파리 에펠점핑대회, 뉴욕 센트럴파크홀스쇼 등 대중을 찾아가는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일반대중과 말산업 종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승마축제로 기획됐다.
생산자와 소비자, 대중이 만나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기업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말산업 활성를 기대한다.
일반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승마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관 운영, 가족 관람객들이 말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동 행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말 산업 현황 및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자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프랑스승마협회와 말산업 관련 인사를 초청한 국제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이를 통해 말산업의 부가가치를 확보하고 있는 프랑스의 말산업 등 선진국의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말산업 육성정책 수립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승마 등 우리나라 말 산업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대중화로 나아가 6차산업의 대표사례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말산업 관련 수요확충과 연관산업 성장을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