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퇴직으로 비례대표직을 승계한 신문식 의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배치됐다.
이에 따라 농해수위는 새누리당 10명, 새정치민주연합 8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총 19명이 됐다.
신문식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 수감된 새정치민주연합 한명숙 전 대표의 의원직 퇴직으로 지난달 26일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했다.
신 의원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 호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새천년민주당 국회정책연구위원, 중도통합민주당 사무부총장, 민주당 사무부총장·조직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캠프 조직특보를 맡기도 했다.